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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규모 작을수록 세부담 커" 부동산 펀드 투자자 불만 소형 부동산 펀드 투자자들의 세금 부담이 상대적으로 크다는 불만이 제기되고 있음. 7일 기획재정부와 금융투자 업계에 따르면 현재 과세 당국은 사모 부동산 펀드의 종합부동산세와 재산세 납세의무를 운용사에 부과하고 있음. 운용사들은 자사가 운용하는 펀드 내 부동산을 모두 더해 종부세액과 재산세액을 산출. 이후 각 펀드마다 납부세액을 균등하게 분배한 뒤 투자자에게 전가함. 사모와 달리 공모 부동산 펀드에서는 각 펀드별로 세금을 매길 수 있게 돼 있음. 정부 안팎에서는 이 경우 소형 펀드 투자자들의 부담이 상대적으로 늘어난다는 지적이 제기됨. 종부세만 해도 재산 규모가 커질수록 세율이 올라가는 누진세라 운용사가 보유하고 있는 펀드 내 부동산을 모두 합산하면 펀드별로 과세할 때보다 세금이 증가하는 문제가 생긴다는 것. 2024.05.08 서울경제
  • 순이익 6.3% 줄어든 코스피 상장사…작년 배당금은 1.3조 늘려 12월 결산 코스피 상장회사들이 지난해 6% 이상 순이익 감소를 겪고도 배당금은 1조 3000억 원 넘게 늘린 것으로 나타났음. 한국상장회사협의회는 2023년 실적에 대한 12월 결산 코스피 상장사 558개사의 중간·결산 배당금이 총 41조 1578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7일 밝혔음. 이는 2022년 39조 8276억 원보다 1조 3302억 원(3.3%) 증가한 액수. 현금 배당을 결정한 기업은 이 기간 559곳에서 558곳으로 줄었음. 현금 배당을 시행한 기업의 배당금을 순이익 합계로 나눈 평균 배당성향은 39.9%로 2022년 36.1%보다 3.8%포인트 상승했음. 특히 전체 배당금 가운데 중간 배당이 13조 7104억 원으로 2022년 12조 7410억 원보다 1조 원 가까이 늘었음. 중간 배당을 실시한 기업 수도 같은 기간 64곳에서 72곳으로 증가. 2024.05.08 서울경제
  • 하루 만에 1조 쓸어담았다…외국인 쇼핑에 코스피 '환호' 이달부터 ‘반도체 랠리’가 본격적으로 시작될 것이란 기대가 커지고 있음. 삼성전자 SK하이닉스의 주력인 D램 메모리와 낸드플래시 가격이 반등하고 있는 데다 하반기엔 엔비디아 AMD 등으로 고대역폭메모리(HBM) 공급이 본격화할 것이란 분석이 나오기 때문. 7일 삼성전자는 유가증권시장에서 4.77% 급등한 8만1300원에 마감. SK하이닉스도 3.7% 급등했음. 이날 외국인과 기관투자가는 나란히 반도체주 사재기에 나섰음. 외국인은 이날 하루 만에 삼성전자를 5947억원, SK하이닉스를 1798억원어치 순매수. 전체 순매수 금액(1조1152억원)의 70%를 반도체주를 사는 데 썼음. 기관의 순매수 종목 1·2위도 삼성전자(2511억원) SK하이닉스(688억원). 2024.05.08 한국경제
  • 外人 올 20조 밀물…"밸류업 노 저어라" 코스피지수가 외국인투자가의 매수 확대에 힘입어 한 달 만에 2700대로 올라섰음. 금융투자 업계는 달러 강세로 인한 환차손 우려에도 외국인들이 올 들어 사상 최대 수준으로 국내 주식을 매집한다는 점을 들어 긍정적으로 평가했음. 특히 정부가 세제 등 실질적인 투자 인센티브를 주는 방향으로 투자 불씨를 이어가야 한다고 입을 모았음. 올 들어 이날까지 외국인이 유가증권시장에서 사들인 주식 순매수 규모는 총 20조 3546억 원에 달함. 이는 연간 기준으로 2009년(32조 3864억 원), 2010년(21조 5731억 원) 이후 역대 세 번째. 외국인은 올 들어 매달 매수 우위 행진을 이어가면서 규모를 계속 키우고 있음. 2024.05.08 서울경제
  • 유상증자 쏟아지는 코스닥 코스닥시장 상장사들이 잇달아 대규모 유상증자에 나서고 있음. 연초 대비 증시가 회복세를 보이자 주식을 발행해 채무상환과 시설 투자에 필요한 자금을 확보하기 위함. 기존 주주의 지분 희석 우려가 커지며 유상증자를 발표한 기업들의 주가는 폭락했음. 7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해 일반공모나 주주배정 방식의 유상증자 계획을 발표한 기업은 총 17곳으로 증자 규모는 약 7700억원으로 집계됐음. 2차전지 기업 에코앤드림은 지난달 30일 1200억원 규모의 주주배정 유상증자 계획을 밝혔음. 신약 개발기업 샤페론은 코스닥시장에 상장한 지 1년6개월 만에 349억원 규모의 일반공모 방식 유상증자 계획을 발표. 현재 시가총액(460억원)의 약 75% 수준. 샤페론 외에도 신라젠(1300억원) 에이프로젠바이오로직스(723억원) 등이 유상증자를 할 예정. 2024.05.08 한국경제
  • 확정 수익 주는 '만기매칭 채권'에 뭉칫돈 만기 시점이 도래하면 약속된 수익률을 제공하는 만기매칭형(존속기한형) 채권 상품에 투자금이 몰리고 있음. 끈끈한 물가에 금리 인하 시기가 지속적으로 미뤄지면서 안정적인 자금 운용을 선호하는 투자자들의 수요를 흡수하고 있다는 분석. 7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공모펀드, 상장지수펀드(ETF)를 포함한 국내 만기매칭형 채권 상품 38개의 순자산액이 8조16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음. 올해 초 이후 만기매칭형 채권 상품에 순유입된 자금 규모만 약 1조2200억원에 달함. 만기매칭형 채권 상품의 순자산액은 2022년 1조7000억원에 불과했지만 이후 2023년 6조9400억원으로 훌쩍 뛰었음. 출시한 지 1년6개월 만에 8조원도 넘어서며 빠르게 시장 파이를 키워나가고 있음. 2024.05.08 매일경제
  • 되살아난 유럽탄소배출권 국내 ETF중 수익률 '투톱' 글로벌 탄소배출권 시장이 올해 2월 최저점을 기록한 뒤 지난달부터 본격 반등하면서 관련 지수를 추종하는 상장지수펀드(ETF)도 덩달아 상승세. 특히 지난 1개월간 국내 상장된 ETF 수익률 최상단이 모두 탄소배출권 관련 상품으로 나타났음.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국내 상장된 ETF 중 지난 1개월간 수익률이 가장 높았던 상품 2위가 'SOL 유럽탄소배출권선물S&P(H)'였고, 3위는 'KODEX 유럽탄소배출권선물ICE(H)'로 나타났음. 두 상품의 지난 1년간 수익률은 각각 -17.47%, -17.22%로 부진했으나 지난 한 달 동안 각각 24.14%, 23.63% 올랐음. 레버리지 상품을 제외하면 이들 상품이 수익률 1위와 2위를 기록. 2024.05.08 매일경제
  • 유가 안정되자…원유 ETF·ETN 수익률 급락 중동의 지정학적 리스크가 극에 달하면서 배럴당 90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되던 국제유가가 예상 밖 안정세를 보이자 관련 상장지수펀드(ETF)와 상장지수증권(ETN)의 수익률이 곤두박질치고 있음.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KB자산운용의 ‘KBSTAR 미국S&P원유생산기업(합성 H) ETF’는 4월 이후 직전 거래일인 이달 3일까지 4.25% 하락했음. 같은 기간 ‘KODEX WTI원유선물(H) ETF’와 ‘TIGER 원유선물Enhanced(H) ETF’도 각각 4.01%, 3.58%씩 뒷걸음질 쳤음. 특히 지난달 29일 이후 일주일 동안 두 ETF는 각각 5.75%, 5.62%씩 하락하면서 레버리지를 제외한 전체 ETF 중 하락률 4~5위를 차지. 2024.05.08 서울경제
  • '1000억 과징금 폭탄' 던진 금감원…"공매도 시스템 개선하라" 경고 금융감독원이 총 2112억원 규모 불법 공매도 거래를 한 글로벌 투자은행(IB) 9곳을 적발했음. 이들은 2021년부터 2023년 말까지 카카오와 호텔신라를 비롯한 총 164개 종목을 불법 공매도한 것으로 드러났음. 작년 말 발표한 BNP파리바와 HSBC의 총 556억원 규모 불법 공매도 거래를 포함한 수치. 금감원은 이 중 총 1168억원어치 무차입 공매도를 한 IB 2곳에 약 540억원의 과징금을 부과하겠다고 사전 통지했음. 금감원이 글로벌 IB 14곳을 대상으로 벌이는 불법 공매도 전수조사가 마무리되면 과징금 규모가 1000억원을 넘어설 것이라는 관측이 나옴. 2024.05.07 한국경제
  • 진짜 국회 통과될까?…밸류업 세제 인센티브, 기업·투자자 의구심만 정부가 올 들어 역점 추진하는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에 기업과 투자자들이 보이는 의구심이 갈수록 커지고 있음. 기업의 자발적인 밸류업 참여를 위해선 세제 인센티브가 핵심이지만, 국회 입법이 불투명한 상황에서 동력이 상실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옴. 분리과세 도입 및 법인세 감면을 위해선 국회에서 소득세·법인세법을 개정해야 함. 야당은 분리과세 및 법인세 감면에 대해 대주주 및 대기업에 주는 특혜라고 주장하고 있음. 기재부는 분리과세 시 현행 원천세율(15.4%)보다 높은 20~30%의 단일 세율을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 이와 함께 배당을 확대하고 자사주를 소각하는 기업엔 법인세 세액공제 혜택도 제공할 계획. 2024.05.07 한국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