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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p 스토리

Market Watch 신규 헤지펀드 급감…사모재간접 열풍 불까 한국형 헤지펀드 신규 설정이 좀처럼 살아나지 않고 있다. 7월 이후 석 달 연속 월 100개를 밑돈 데 이어 10월 들어 증시가 다시 급락하면서 설정을 앞뒀던 펀드들까지 일정을 미루고 있다. 사모펀드 자금 모집이 막히자 사모운용사들은 공모시장의 사모투자재간접형 펀드로 눈을 돌리고 있다. 2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 9월 새로 설정된 한국형 헤지펀드는 78개, 설정액은 1조1327억원으로 집계됐다. 8월(65개, 8352억원)보다 늘었지만 2847억원 규모 키플렉스자산운용 펀드 한 건을 빼면 8480억원으로 8월과 비슷한 수준이다.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6월까지 매달 100개를 웃돌던 신규 설정은 7월 이후 두 자릿수에 머물고 있다. 상반기 신규 설정을 이끌던 주식형과 목표달성형이 동시에 꺾였다. DB운용, 싱가포르 플러턴 펀드 담는 재간접 론칭 DB자산운용이 싱가포르 플러턴펀드매니지먼트(Fullerton Fund Management) 상품을 담는 글로벌 주식 재간접 펀드를 론칭한다. 싱가포르 국부펀드 테마섹 계열 운용사인 플러턴의 해외 주식 전략을 활용해 변동성을 낮춘 액티브 상품을 공급하겠다는 구상이다. 2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DB자산운용은 이날 중 'DB플러턴글로벌투자오디세이증권자투자신탁'을 설정할 예정이다. 플러턴이 운용하는 '플러턴 글로벌 앱솔루트 알파 전략(Fullerton Global Absolute Alpha Strategy)'을 피투자펀드로 담는 구조다. 이 펀드는 지난 2019년 6월 설정됐고, 별도의 벤치마크(BM)는 없는 것으로 전해진다. DB운용 측은 올해 국내 증시 변동성이 역대급 수준이었던 것을 고려해 장기투자에 적합한 해당 재간접 구조를 채택한 것으로 알려졌다. 리브스메드, 아티씰 판매 재개…실적 '새 동력' 리브스메드가 고급형 수술기구인 혈관봉합기 '아티씰(ArtiSeal)' 판매를 재개했다. 올초까지 팔다가 오류 신호가 뜬다는 사용자 지적을 받아 반년 가까이 개선 작업을 거쳤다. 세계에서 유일한 다관절 혈관봉합기로, 국내와 미국에서 주력 제품 아티센셜과 함께 공급할 수 있어 4분기 실적을 끌어올릴 동력으로 꼽힌다. 26일 리브스메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최근 ‘아티씰’ 판매를 재개했다. 아티씰은 혈관과 조직을 고주파(RF) 에너지로 지져 봉합한 뒤 내장된 칼날로 잘라내는 혈관봉합기다. 주력 제품인 복강경 수술기구 아티센셜 다음으로 리브스메드가 개발한 제품으로 복강경 수술에서 필수 기구로 꼽힌다. 아티씰은 리브스메드의 수술기구 라인업 중에서도 고급형 기구이기도 하다. 제품 자체로도 기술 난도가 높고, 전용 고주파 발생장치와 봉합 소프트웨어를 함께 써야 한다.

House & People

= 하우스 STO 강연부터 브랜드 전시까지…백화점·증권 VIP의 접점 하나증권 THE H1 W가 현대백화점 VIP와 증권사 고액자산가를 모두 끌어들이고 있다. 백화점 고객들에게는 금융 서비스와의 접점을 만들어주고, 하나증권 고액자산가에게는 문화·예술 경험을 제공하는 구조다. 두 고객층이 한 공간에서 어울리며 교류가 생길 것이라는 기대감도 나온다. 패션 브랜드들과의 협업도 이어가고 있다. 증권사 VIP는 문화·라이프스타일 분야로 접점을 넓히고, 브랜드는 새로운 고객층을 만나는 방식이다. 금융과 유통의 협업으로 그려볼 수 있는 모델로도 평가받고 있다. ◇ 프라다 이어 모이나…증권사 VIP에 브랜드 경험하나증권 THE H1 W는 지난 23~24일 프랑스 가방 브랜드 모이나(MOYNAT PARIS)와 협업 행사를 열었다. 모이나는 2016년 8월 서울신라호텔 아케이드에 첫 국내 매장을 내며 한국에 공식 진출했고, 이후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에 입점했다.
인터뷰 "API는 기본 인프라…쓰기 쉬운 구조로 설계" 토스증권은 쉽고 간결한 앱으로 투자자를 끌어모은 증권사다. 초기에 젊은 투자자가 몰렸고, 지금은 중장년층에서도 이용이 늘고 있다. 올해 5월 말 오픈API 서비스의 사전 신청을 받았고 지난 8월 국내·미국주식 API를 정식 출시했다. 토스증권이 오픈API에서 내세운 것도 '쉬움'이다. 수수료를 낮추거나 거래가 많은 고객을 노리기보다 누구나 AI에 연결해 쉽게 API를 활용할 수 있는 데에 방점을 뒀다. 더벨이 정연우 토스증권 Trading Team Product Owner(PO)를 만나 자세한 얘기를 들어봤다. ◇API는 AI 시대 기본 인프라…수수료는 채널마다 동일토스증권은 지난해 말부터 오픈API 서비스를 고민하기 시작했다. 지금은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과 웹트레이딩시스템(WTS)이 비대면 플랫폼의 표준이지만 길게 보면 투자 방식이 바뀐다고 판단했다.
인물 KB운용, ETF 운용역 교체…김동희 팀장 전면에 KB자산운용이 최근 주요 상장지수펀드(ETF)의 운용역을 교체했다. 한국투자신탁운용과 시장 점유율 경쟁을 이어가는 가운데 ETF 운용 조직에도 변화가 나타난 모습이다. 별도의 외부 영입 없이 내부 인사를 팀장으로 승진시킨 만큼 신임 팀장에게 힘을 실어준 것으로 풀이된다. 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KB자산운용은 ETF운용본부 신임 팀장으로 김동희 수석매니저를 임명했다. 김 팀장은 1991년생으로 지난달부터 조직을 이끌고 있다. 김 팀장은 올해 운용 경력 8년 차다. 현재 18개 펀드의 책임운용역을 맡아 총 1조3800억원 규모의 자금을 담당하고 있다. 주식형 펀드를 기준으로 최근 1년과 2년 연평균 수익률은 각각 32. 06%, 53. 81%다. 수석매니저로서 쌓아온 운용 성과를 인정받아 이번 인사에서 내부 승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theWM 라운지

자산관리를 위한 투자 포트폴리오의 고찰(考察) 이제 반도체 랠리는 끝났으니 주식은 매도하고 빅컷(Big Cut : 미국 연준 정책금리 0. 5%p 인하)직후 금리 하락 방향성의 관성이 지속될 가능성이 높은 국고채권으로 옮겨 타자는 투자제안이 공유되고 있다. 물론 이것이 맞을지 틀릴지는 아무도 모른다. 한국(빨간선)과 미국(검정선) 기준금리 추이(출처: 한화투자증권)위 그림 1의 그래프는 빅컷이 발표되기 바로 직전 미국과 한국의 기준금리 추이다. 작년 급등한 이후 줄곧 높은 수준의 기준금리를 유지해 왔다. 한국과 미국의 10년물 국채금리 추이(출처: 한화투자증권)위 그림 2의 한국, 미국 10년물 국채금리 그래프는 그림 1의 기준금리가 변동 없이 평행선에 위치하고 있을 때, 같은 기간 고점 대비 미국 10년물국채금리는 25%, 한국 10년물국채금리는 32%까지 이미 하락했다. 임주혁 한화투자증권
퇴직연금시장의 캘린더 이펙트는 존재하는가 주식시장에는 캘린더 이펙트, 다시 말해 특정 요일이나 날짜, 년 또는 월 등 시간의 주기와 관련하여 나타나는 현상이 존재한다. 프로그램 매매 등 다양한 자동매매 기법 등이 표준화 됨에 따라 이러한 현상의 효과는 과거 대비 많이 줄어들었지만 최근에는 FOMC회의 일정이나 주요 경제지표가 발표되는 시점 전후로 변동성이 확대되는 것은 시장에서 많이 관찰된다. 이러한 효과는 국내 퇴직연금시장의 원리금보장형 금리에서도 엿볼 수 있다. 통상적으로 연말로 갈수록 공시 금리가 높아지고, 차년 초가 되면 낮아지는 현상이다. 확정급여형(DB) 퇴직연금 부담금을 연말에 납입하는 기업 및 단체가 많기 때문에 자금유치를 위한 금융기관의 전략으로 이해할 수 있다. 이러한 관행이 고착화되면서 납입주체 입장에서는 연말에 부담금을 납입하는 것이 당위적인 의사결정으로 생각한다. 임진우 DB손해보험
리스크는 위험이 아니다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 주었을 때 그는 나에게로 와서 꽃이 되었다. ' 본질과 이름이 갖는 상징성에 대해 표현한 김춘수의 시 '꽃'의 한 구절이다. 이름에 대한 대표성과 상징성은 인간의 사고와 행동에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 우리가 소위 '명품'이라고 부르고 있는 값비싼 물건이 만약 '사치품'이라는 이름으로 불렸다면 우리나라 명품 시장은 전혀 다른 모습으로 흘러갔을지도 모른다. 산업 발전을 위해 용어를 긍정적으로 미화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예외인 곳이 있다. 바로 제도권 내 투자시장, 그 중에서도 '퇴직연금 시장'이다. 대학 졸업 후 이제 사회 첫 발은 내디딘 신입 직원에게 다음과 같은 질문을 하면 어떤 선택을 할까. "우리 회사는 퇴직금을 본인이 직접 운용하는 DC 제도이며, 잘 아시다시피 퇴직연금은 노후대비 자산입니다. 조경희 NH-Amundi자산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