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스토리
Market Watch
열기 식은 사모재간접 공모펀드…조정장에 환매주기 '발목'
뭉칫돈이 몰리면서 부활하던 사모재간접 공모펀드 시장이 다시 관망세로 돌아섰다. 하반기 들어 증시가 조정 국면에 접어들면서 열기가 빠르게 식는 분위기다. 특히 상품을 공급해야 할 사모운용사들 사이에서도 회의적인 시각이 적지 않다. 1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사모운용사들 사이에서는 사모재간접 공모펀드 시장에 당분간 뛰어들지 않겠다는 기류가 지배적이다. 최근 증시가 조정 국면에 접어들면서 위험자산 투자 심리가 위축된 데다, 사모 전략을 공모로 옮기는 과정에서 불거지는 환매주기 제약이 조정장에서 더 크게 부각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최근 자금 유입세는 주춤한 분위기다. 지난 7월 출시된 알파셀렉션이 한 달가량 지난 이달 11일 기준 64억원 규모에 머무는 것도 상품 자체의 경쟁력보다 시장 국면의 영향이 크다는 분석이다.
Market Watch
변동성에 펀드 출시 위축…PBS 수탁고 순증 둔화
역대급 변동성 장세가 이어졌던 지난 7월 이후 신규 펀드 설정 건수가 크게 줄었다. 자산운용사들은 신규 설정보단 기존 펀드의 손실을 만회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이에 따라 증권사 프라임브로커리지서비스(PBS)의 수탁고 순증 추이도 둔화하고 있다. 1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최근 주식형 펀드 신규 설정 건수가 크게 줄었다. 이벤트드리븐, 픽스드인컴, 대체전략 펀드를 제외한 신규 펀드 조성 건수는 6월 100건에서 7월 66건으로 줄었고, 이달 들어서는 감소세가 더욱 뚜렷해졌다는 설명이다. 7월 한 달간 이어진 롤러코스터 장세의 영향이 컸다. 코스피에서만 사이드카가 23번, 서킷브레이커가 6번 발동됐다. 7월 마지막날 코스피가 17% 이상 폭등하기도 했지만, 그 사이 변동성 때문에 로스컷(손절매)이 불가피했던 일부 기관투자자들은 손실을 확정짓기도 했다는 설명이다.
인사이드 헤지펀드
김기석 하나은행 전 WM그룹장, 페어웨이운용 합류
김기석 전 하나은행 부행장이 일반 사모운용사 페어웨이자산운용에 새 둥지를 틀었다. 수도권 핵심 영업조직과 자산관리(WM)그룹을 이끌었던 경험을 바탕으로 자금 모집과 판매채널 확대에 힘을 보탤 전망이다. 새 대주주를 맞은 페어웨이자산운용도 김 부사장 영입을 계기로 외형 확장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김 전 부행장은 최근 페어웨이자산운용에 부사장으로 합류했다. 지난해 말까지 하나은행에 몸담은 뒤 헤지펀드 업계로 자리를 옮겼다. 페어웨이자산운용에서는 영업과 고객관리, 상품 전략 등을 폭넓게 지원할 것으로 관측된다. ◇서초·중앙영업본부 거친 현장형 WM 전문가김 부사장은 하나은행에서 오랜 기간 영업과 자산관리 분야의 경력을 쌓았다. 고액자산가와 기업 고객이 밀집한 서초영업본부장을 거쳐 2021년 중앙영업본부장으로 이동하면서 전무로 승진했다.
2026.08.12(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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