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스토리
ARS 상환안 이견에 운용사 교체 논의까지
제이알글로벌리츠 주주연대가 국내 금융기관 대환을 통한 정상화를 모색하면서 자산관리회사(AMC) 교체 가능성을 논의하고 있다. 회사가 채권단 의견을 반영해 원리금 상환기한을 앞당긴 자율구조조정(ARS) 수정안을 내놓자 추가 차입과 주주 자금 부담을 줄일 대안과 이를 실행할 운용 주체를 함께 찾아 나섰다. 쟁점은 상환 속도와 리츠의 수익기반을 어떻게 조율하느냐다. 회사는 장기 임대차 확보와 차환, 자산 매각 등을 통해 2029년 말까지 원리금을 모두 갚는 구상이다. 주주연대는 현행 임대수익을 유지하면서 상환 기간을 늘리는 방안을 제시했다. 상환 재원을 마련하는 방식에 대한 이견이 운용 주체를 바꾸는 논의로 이어진 셈이다. 1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주주연대는 서울회생법원에 의견서를 제출한 것으로 파악된다.
치솟은 금리, DB시장 보험사 GIC 강세 '뚜렷'
시장금리가 치솟으면서 기업들의 사외적립자산이 보험사 이율보증형보험(GIC)으로 몰리고 있다. 신용도가 우량한 보험사들이 3년 만기 기준 연 4. 6~4. 7% 금리를 제시하면서 연말 비중 조정의 무게가 원리금보장형으로 기울었다. 반대로 실적배당형(원리금비보장형) 상품을 택할 유인은 더욱 줄어들었다. 2022년 레고랜드 사태 직후와 유사한 흐름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단리 환산 4. 8~4. 9%…맞춤형 경쟁서 보험사 우위사외적립자산은 확정급여(DB)형 퇴직연금과 연관된 개념이다. DB형 퇴직급여는 퇴직 시점 직전 3개월 평균급여에 근속연수를 곱해서 계산된다. 기업은 임직원들에게 퇴직급여를 줄 목적으로 퇴직연금사업자에 별도의 적립금을 쌓는데 이것이 사외적립자산이다. 사외적립자산 운용 성과에 따라 기업들의 퇴직금 부담이 달라진다.
국경 넘은 우선주 소각 요구…팰리서캐피탈도 가세
영국계 헤지펀드 팰리서캐피탈이 삼성전자와 현대차에 우선주 매입·소각을 요구했다. 국내 운용사에 이어 해외 투자자도 우선주를 활용한 주주환원을 촉구하는 모습이다. 팰리서캐피탈은 한국 우선주의 할인율이 해외 유사 주식보다 높은데도 밸류업 논의에서 소외돼 있다고 지적했다. 1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팰리서캐피탈은 삼성전자와 현대차에 주주환원 재원을 우선주 매입·소각에 먼저 배정하라고 요구했다. 할인율 축소 목표를 명시하고 우선주 주주 보호장치를 마련하라는 내용도 담았다. ◇ 한국 우선주 할인율 46%…캐나다 4%·영국 3%지난 9일 기준 국내 상장 우선주는 114종, 시가총액은 182조원이다. 시총 상위 30종의 보통주 대비 평균 할인율은 46%다. 삼성전자 우선주는 보통주보다 26%, 현대차 우선주 3종은 평균 48% 낮게 거래됐다.
2026.10.15(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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