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스토리
골드러시 속 '곡괭이 장수'…금융SI업체 웃는다
퇴직연금 시장을 두고 사업자들의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는 가운데 관련 시스템통합(SI) 업체들이 수혜를 입고 있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현재 퇴직연금 비즈니스와 관련해 여러 사업자가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정비에 나서고 있는 상황이다. 아울러 관련 제도가 새롭게 도입될 때마다 SI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난다는 전언이다. 특히 기금형 퇴직연금 도입이 그 기점이 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1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최근 들어 퇴직연금 시장에서는 관련 SI업체들이 각광을 받고 있다. 사업자들 간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관련 시스템 정비 수요가 늘어났기 때문이다. 비유하자면 ‘19세기 골드 러시(Gold Rush) 시기 돈을 번 것은 정작 청바지와 곡괭이 장수’라는 얘기다.
인사이드 헤지펀드
한국형 헤지펀드 확대 지속…멀티전략 펀드에 뭉칫돈
한국형 헤지펀드 시장이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올해 1월 설정액 70조원을 처음으로 돌파한 이래 80조원으로 확대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3월과 달리 4월 한 달간 대체전략 펀드보단 멀티전략 펀드에 자금이 유입된 것으로 집계됐다. 빌리언폴드자산운용, 구도자산운용의 주식 롱숏펀드에 대한 선호도도 재확인됐다. 1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NH투자증권과 KB증권, 미래에셋증권, 삼성증권, 한국투자증권, 신한투자증권 등 국내 6개 PBS 사업자의 4월 말 기준 헤지펀드 계약고는 약 78조9373억원 수준으로 집계됐다. 헤지펀드 수는 총 4052개다. 국내 증시에 훈풍이 불면서 펀드 수가 늘어난 것으로 추정된다. 4월에는 137개 펀드가 신규 설정됐다. 신규 설정된 펀드 규모는 총 1조9833억원 수준이다.
현대차·기아 등 고배당주 투자…위클리 콜옵션 매도 병행
PLUS 고배당주위클리커버드콜 상장지수펀드(ETF)가 연 20% 수준 월배당을 유지하고 있다. 배당주 투자에 옵션 프리미엄 수익을 결합한 구조로 매달 안정적인 현금 흐름을 제공하는 모습이다. 다만 최근처럼 코스피가 급등하는 구간에서는 수익률이 지수 상승분을 따라가지 못하는 한계도 확인된다. 1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화자산운용의 PLUS 고배당주위클리커버드콜 ETF가 연간 배당률 약 20%를 안정적로 유지하고 있다. 현대차·기아·NH투자증권 등 국내 고배당주 30종목에 분산 투자하면서 코스피200 위클리 콜옵션 매도로 프리미엄을 수취하는 전략의 상품이다. 'PLUS 고배당주위클리커버드콜'의 최근 주당 분배금은 130원이다. 상장 이후 매달 130~168원의 분배금을 꾸준히 지급해왔다. 최근 12개월 누적 분배금은 주당 1745원, 연간 배당률은 약 20% 수준이다.
2026.05.14(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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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주혁
한화투자증권
임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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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희
NH-Amundi자산운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