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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 유예' 훈풍 겹친 수요예측 현장
국내외 기관들을 대상으로 수요예측 절차를 밟고 있는 DN솔루션즈가 미국발 관세 유예의 수혜를 입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4월 초까지만 해도 상호관세 발표 등 투심에 불리한 이벤트들 속 살얼음판을 걸었지만 기관들의 반응은 긍정적으로 보여진다. 물론 관세 불확실성이 여전하지만 대비책엔 문제가 없다는 게 회사와 상장 주관사단 측 입장이다. 캐나다와 멕시코 현지에 물류 체계도 구축하고 있어 관세가 발효돼도 세간에서 우려하는 만큼 비용 부담이 쌓이진 않을 것이라는 게 주요 논거로 제시되고 있다. ◇국내외 기관 수요예측 개시…미국발 관세 유예 '촉각'25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DN솔루션즈와 상장 주관사단은 지난 22일부터 5영업일 동안 국내외 기관들을 대상으로 수요예측 절차를 소화하고 있다.
인사이드 헤지펀드
쿼터백 테마로케이션 전략 통했다…'일임→펀드' 확장
로보어드바이저(RA) 전문운용사인 쿼터백자산운용이 미국주식에 투자하는 펀드를 출시했다. ‘테마로케이션’ 전략을 활용한 일임 상품이 인기를 끌자 상품라인업을 펀드로 확장했다는 게 쿼터백운용의 설명이다. 2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쿼터백운용은 지난 22일 ‘쿼터백 마호가니 일반사모투자신탁’을 설정했다. 추가·개방형 펀드로 유진투자증권 리테일에서 판매됐다. 이날까지 약 50억원이 모집됐다. 신한투자증권이 프라임브로커리지서비스(PBS)를 맡는다. 쿼터백운용은 자체 RA 전략인 테마로케이션을 사용하는 일임 상품이 인기를 끌면서 펀드를 설정하게 됐다는 입장이다. 테마로케이션은 쿼터백운용의 대표적인 미국투자 전략이다. 대형 성장주인 빅테크 기업에 30% 투자하고, 나머지 70%는 변화하는 국면에 적합한 테마와 업종 주식을 담는다.
인사이드 헤지펀드
스타퀘스트운용, 핵심 운용역 교체…다올운용 출신 영입
인도 공모주 펀드로 유명한 스타퀘스트자산운용이 핵심 운용역을 교체했다. 황은미 이사가 빠진 자리에 다올자산운용과 흥국자산운용에 몸담았던 공택영 상무를 영입하면서다. 최근에는 김지영 기타비상무이사가 다시 합류, 스타퀘스트운용 지분 5%를 확보하기도 했다. 2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스타퀘스트운용은 지난 21일 공택영 전 다올운용 팀장을 상무로 영입했다. 1977년생인 공택영 상무는 다올운용에서 코스닥벤처공모주 펀드를 운용한 경험이 있다. 스타퀘스트운용은 △스타퀘스트코스닥벤처 4호펀드 △스타퀘스트코스닥벤처 3호 △스타퀘스트 이벤트드리븐공모주 펀드 1호 등 다양한 공모주 펀드를 운용하고 있다. 공택영 상무는 다올운용에서의 경험을 살려 이들 펀드의 핵심 운용역으로 자리할 것으로 관측된다. 이번 영입은 기존 운용역인 황은미 이사가 지난달 21일 회사를 떠나면서, 그 대체자를 구하기 위해 진행된 모습이다.

